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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 죠낭 오이・야시오분회재건 1돐 기념 동포납량불고기모임

2012년 09월 08일 13:10 주요뉴스

총련도꾜 죠낭지부 오이・야시오분회가 주최하는 《오이・야시오분회재건 1돐기념 동포납량불고기모임》이 1일 지부회관 옥상에서 진행되였다.

오이・야시오분회는 작년 7월 25년만에 재건되였다. 분회장과 분회위원들은 재건 1돐을 어떻게 맞이할것인가 여러번 토의한 끝에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한때를 보낼수 있는 마당을 마련하기로 결정하였다.

분회위원들은 새로 정리한 분회관하 37호의 동포명단에 의거하여 분회가 만든 선전물을 가지고 삼복더위도 아랑곳없이 동포집을 여러번 방문하였다. 청상회 회원들과 조청원들도 이에 합세하여 동원사업을 벌렸다.

당일에는 오전부터 청상회와 녀성동맹 성원들이 모여들어 준비를 다그쳤다. 그런데 이날은 오전부터 비가 억수로 내리였다. 분회위원들은 참가하기를 약속한 동포들이 오지 않을가봐 걱정했으나 모임이 시작되는 저녁무렵에는 맑게 개여 남녀로소 43명이 모였다.

김학권분회장은 《모임이 시작되기전에는 비가 많이 내렸지만 이렇게 많은 동포들이 모여 교류를 깊이고 분회사업을 잘해나가자고 이야기를 나누니 참으로 기쁘다. 또한 우리 분회의 미래를 책임질 조청, 청상회 청년들이 18명이나 모였으니 힘이 난다.》고 말하였다.

각 밥상에는 맛좋은 불고기, 남새, 지짐과 함께 어느 동포의 이웃에 사는 일본사람이 희사해준 조개도 올랐다.

류선희부분회장은 《오늘 모임을 위하여 분회장이 참으로 수고하셨다. 그 보람이 있어 분회 녀성들도 많이 오고 가족들의 교류도 깊일수 있었고 성의껏 차린 음식이 별맛이다.》고 만족해하였다.

이번 모임에는 지부결성부터 지역동포사회를 지켜온 동포들, 10년만에 찾아온 동포들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송준식분회위원(37살)은 《앞으로 청상회세대가 주인이 되여 분회를 더욱 발전시켜 10월의 분회대표자대회를 맞이하겠다.》고 결의를 표명하였다.

【죠낭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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