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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찌에서 도슌・모리야마지역청상회가 시동

2012년 08월 10일 14:34 주요뉴스

《학교중심》으로 전진을

아이찌현에서 도슌・모리야마지역청상회가 시동하였다. 이는 도슌지역에 있어서는 재건, 모리야마지역에 있어서는 결성으로 된다. 조청에서 물러난 30대, 40대 동포청년들이 집결하여 학교를 위한 활동을 중심으로 지역동포사회의 주역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지니게 되였다. 2개 지역을 학구로 하는 도슌조선초급학교를 기어이 지키자는 결의로 충만된 청년들을 지역동포들은 큰 기대를 걸고 지켜보고있다.

총회에서 결의표명을 하는 김창수회장

2지역의 동포청년들이 힘을 합쳐 학교를 지키고 동포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청상회로서 새 출발을 하게 된것과 관련하여 도슌・모리야마지역청상회의 시동을 관계자들은 《결성》이라고 말하기로 하였다.

5일, 아이찌현 까스가이시의 도슌조선초급학교 유치반에서 진행된 《결성총회》에는 총련 아이찌현본부 문광희위원장, 총련 도슌지부 서춘원위원장, 모리야마지부 김애삼위원장을 비롯한 현하 일군들, 청상회중앙 홍만기회장, 도슌・모리야마지역의 동포청년들이 참가하였다. 일본각지에서 수많은 축전이 보내왔다.

홍만기회장(42살)은 인사에서 《1세가 창조하고 2세가 빛내인 우리 학교를 비롯한 총련의 고귀한 애국유산은 한번 잃어버리면 두번다시 되찾을수가 없다는것을 다시금 명심해달라. 결성총회를 계기로 도슌・모리야마의 동포청년들이 일심단결하여 아이찌동포사회의 미래를 개척해달라.》고 격려하였다.

사업보고를 한 준비위원회 김창수위원장(36살)은 《전통있는 도슌・모리야마지역에서 청상회조직을 내오는것은 지역의 요구였다. 앞으로 지역동포사회의 중심인 도슌초급을 위한 활동에 힘을 집중해나갈것이다.》고 이야기하였다.

새 출발을 한 도슌・모리야마지역청상회 역원들과 관계자들

김창수 초대회장을 비롯하여 간사들이 발표되자 참가자들은 그들에게 축복의 박수를 보냈다.

문광희위원장은 《도슌・모리야마지역의 동포청년들이 학교를 거점으로 재일조선인운동의 대를 이어나가자고 모두가 한결같이 마음다짐을 한 의의는 자못 크다. 새 세대의 힘이야말로 아이찌동포들의 기쁨이다. 앞으로 대활약해줄것을 굳게 확신하고있다.》고 말하였다.

김창수회장은 《우리의 힘으로 흥하는 미래를 창조해나가자.》고 결의를 표명하였다. 청상회 회원들은 이날 첫 활동으로서 《청상회》의 이름과 관련시켜 준비한 《푸른 수건》을 목에 두르고 오후에 도슌초급에서 진행된 야회의 준비작업에 달라붙었다.

(리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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