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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악단이 펼쳐보인 《세계속의 조선》

2012년 07월 12일 17:11 공화국 주요뉴스

 《열린 음악정치》의 전면개화

내외에 파문을 일으킨 모란봉악단의 시범공연(7월 6일)은 김정일장군님의 독창적인 《음악정치》의 계승발전이다. 김정은 제1위원장께서는 《새로운 주체 100년대》에 들어선 오늘의 시대정신을 반영하여 세계를 향하며 세계와 교감하는 《열린 음악정치》를 실천하시였다.

6일에 진행된 모란봉악단 시범공연모습(조선중앙통신)

《하나의 대가정》 보여줘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정치와 음악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킨 음악정치라는 새로운 경륜을 처음으로 창시하시고 그것을 현실화하시였다. 1960년대부터 김일성주석님에 대한 노래를 널리 창작보급하여 인민들속에 《혁명적수령관》을 세워 오늘의 일심단결의 초석을 마련해나가신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조국이 전대미문의 시련을 겪었던 90년대에는 조선인민군합창단(오늘의 공훈국가합창단)을 틀어쥐시여 온 나라가 힘찬 군가로 들끓게 함으로써 선군로선의 추진력을 마련하시였다.

장군님의 음악정치를 후계자로서 보좌하신 김정은제1위원장께서는 벌써 그 시절에 음악을 결합시킨 정치방식의 새 경지를 개척하시였다. 최근년간 국내에서는 은하수관현악단이 출연하는 생신한 공연들이 진행되여 화제를 모았었다.

작년말의 대국상 이후 령도의 계승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시대의 숨결이 맥박치는 음악정치가 전면적으로 실시되여 광범한 인민들의 심금을 틀어잡았다.

《로동신문》의 올해 1월 1일부 1면에는 《조선의 힘》이라는 노래의 가사와 악보가 크게 실렸다. 《폭풍 안고 비약하는 조국 땅 어데서나… 김정일 장군 그이는 조선의 힘이다》라는 내용의 또 하나의 수령찬가이다.

그후 인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는 공연들이 련달아 진행되였다. 은하수관현악단이 출연하는 3.8국제부녀절기념음악회 《녀성은 꽃이라네》, 5.1절경축음악회 《장군님 식솔》, 조선소년단창립66경축음악회 《미래를 사랑하라!》 등이다.

제1위원장께서 녀성들과 로동자들, 소년단원들과 함께 관람하신 공연의 특징은 사회주의조선의 일체감이 자연스럽게 넘치게 하는 연출로 일관되였다는 점이다. 인민들의 애창곡 제목에도 있는 《하나의 대가정》을 공연장에서 산현실로 펼쳐보인것이다. 례컨대 3.8부녀절음악회에서는 오극렬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가족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관람자들이 객석 통로에서 춤판을 벌려 최고령도자가 명창가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주체적립장과 융통성

내외에 파문을 일으킨 모란봉악단의 공연도 무대와 객석이 함께 만드는 깊은 정서, 벅찬 희열과 랑만이 두드러진것이였다. 그러면서 노래와 연주곡의 범위는 더욱 넓어지고 다양해졌다.

90년대 이후 조선의 음악정치는 적대국과의 치렬한 대결전, 사회주의수호전을 고무추동하는 수단이였다. 그러나 음악정치는 결코 외부의것을 배제하는것은 아니다. 2008년에는 뉴욕교향악단을 평양에 초청하여 연주회를 개최한바 있다. 조선의 국립교향악단이 미국에서 답례공연을 진행할 계획도 추진했었다.

모란봉악단의 공연에서도 녀성가수들이 중국이나 미국의 노래를 조선말가사로 불렀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공연을 관람하신 제1위원장께서는 인민의 구미에 맞는 민족고유의 훌륭한것을 창조하는것과 함께 다른 나라의것도 좋은것은 대담하게 받아들여 우리의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제1위원장께서는 모란봉악단을 친히 조직하시여 장군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남기신 명제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를 실천할 자신의 의지를 음악을 통해 인민들에게 전달하신것이다.

조선중앙텔레비죤에서 록화방송된 공연은 인민들에게 《반가운 충격》을 주었다고 한다.

올해 들어 무어진 새 악단이 무대우에 펼쳐보인것은 《세계속의 조선》이다. 다른 나라들의 선진적이며 발전된것들을 받아들이면서도 자기의것을 잃지 않는 주체적립장,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면서도 사상과 제도를 달리 하는 나라들과 호상리해하고 교류, 협조하는 정치의 융통성을 약동하는 음악으로 형상한것이다.

월드 디즈니의 노래 《좁은 세상( It’s a small world )》이 울려퍼진 공연, 엄지손가락을 추켜들어 만족을 표시한 최고령도자의 영상에 인민들은 창창한 조국의 미래를 보았을것이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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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모란봉악단 시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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