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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바람이 분다/제1위원장의 령도술(1)

2012년 05월 08일 09:16 공화국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정세대응에서 발휘된 구심력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 2012년 4월 15일의 열병식연설은 인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어린이들까지도 그 구절을 따라 외웠다.  그날의 흥분이 확산되면서 락관에 넘친 사회적분위기가 조성되고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분수령에서 김정은제1위원장의 일거일동이 새 바람을 일으키고있는것이다.

성명의 인용구절

태양절 100돐을 경축하는 열병식은 조선중앙텔레비죤에서 생중계되였다. 다른 나라 언론들도 앞을 다투어 전하였다.

열병식에서의 제1위원장

4.15열병식연설은 인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사진은 열병식 참가자들에게 답례하시는 김정은제1위원장(조선중앙통신)

최고령도자의 연설이 국제적판도에서 커다란 파문을 일으키고있을 때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조선의 인공위성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발표하였다. 조선이 인공위성 《광명성-3》호발사의 평화적이고 과학기술적인 성격을 투명성있게 보여주기 위해 국제적관례를 초월한 특례조치를 취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또다시 유엔안보리를 도용하여 적대행위를 감행하였다.

조선의 대응방식에는 새로운 특징이 있었다. 지난 100년간의 력사를 자랑차게 총화하고 선대 수령들의 선군업적을 높이 찬양한 4.15연설의 연장선에서 유엔안보리의 처사를 단호히 배격한것이다.

《평화는 우리에게 더 없이 귀중하지만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은 더 귀중하다.》 – 위성발사권리를 침해하는 적대행위를 단죄하고 조미합의에서 벗어나 《필요한 대응조치》들을 취할 가능성에 대하여 언급한 외무성 성명(4.17)의 마지막구절은 4.15연설을 그대로 인용한것이였다.

4.15연설후 최고령도자의 공개발언에 따라 대외정책의 방향성을 밝히는 수미일관한 공세전의 방식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4월 19일, 위성발사에 관한 대국들의 부당한 이중기준적용을 반대하고 앞으로도 계속 위성을 쏘아올리겠다고 단언한 우주공간기술위원회의 대변인 담화도 례외가 아니였다. 대변인은  《우리 민족은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 했던 어제날의 비참한 식민지 약소민족이 아니》라며 《나라의 자주권을 세계최상의 지위에 올려세운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서 행동할것이라고 말했다. 이것 또한 조선의 100년사를 총화한 4.15연설의 구절을 인용한것이다.

《4.15연설의 반복》은 우주개발 이외의 령역에서도 볼수 있다. 태양절 100돐대축전에 찬물을 끼얹고 조선의 최고존엄을 모독한 남조선집권세력을 반대규탄한 정부, 정당, 단체 성명(4.19)이 단적인 실례다. 김정은제1위원장께서 열병식연설에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민족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 나갈것이라는 《대범하고도 적극적인 립장》을 밝히신데 대하여 일부러 언급하면서 남측의 대결소동을 비난하였다.

자주권수호의 정치

4.15연설의 인용사례는 현재의 대외 및 대남자세가 철두철미 최고령도자의 뜻과 의향에 따라 이루어지고있음을 력력히 과시하는것이다.

2012년 4월, 4차 당대표자회와 최고인민회의 12기 5차회의는 김정은제1위원장을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추대하였다. 전당, 전군, 전민이 그이를 령도의 중심, 단결의 중심으로 받들어 모신 가운데 4.15연설이 있었다. 나라의 지침으로 되는 가치와 원칙들이 누구나가 쉽게 리해할수 있는 통속적인 표현으로, 최고령도자의 육성으로 직접 전달되였다.

최고수위에서 표명된 정책과 로선이 어김없이 집행되고 결실을 가져올 때 당과 행정, 인민여론이 단단히 맞물려 령도자의 구심력은 한층 더 강화된다. 4.15연설은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 제1위원장께서 언명하신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온 나라가 한마음 한뜻으로 전진하는 사회적기풍이 짧은 기간에 빠른 속도로 확립되여가고있는것이다.

4.15연설은 전당, 전군, 전민의 일심단결에 의거하여 나아갈 조선의 진로를 밝히고있다.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선군의 길, 사회주의길》이다.

최고령도자의 육성연설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는 나라의 정책로선을 안받침하는 여론이기도 하다. 《광명성-3》호는 아쉽게도 궤도에 오르지 못했으나 실패는 성공의 바탕으로 삼으면 된다. 현시점에서 보다 중요한것은 대국들의 전횡을 박차고 우주개발의 권리를 확보하는것이다. 열병식의 이틀후, 외무성이 적대행위에 대한 《대응조치》를 언급한 시점에서는 태양절 100돐대축전의 흥분이 식지 않은 인민들이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이 더 귀중하다》는 연설구절을 벌써 되뇌이고있었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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