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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까와일조부인의 모임》, 지역, 녀성들로부터 교류를

2012년 03월 21일 18:06 주요뉴스

《아라까와일조부인의 모임》의 신념모임이 2월 28일 산빠르아라까와에서 진행되였다. 도꾜 아라까와구의 일본녀성들과 동포녀성들 140명이 참가하였다.

《부인의 모임》은 올 여름에 결성 35돐을 맞이한다. 이제까지 일조의 녀성들이 호상리해와 련대를 깊이기 위해 간담회와 학습회, 강습회,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면서 교류를 깊여왔다.

모임에서 인사를 한 《부인의 모임》과 녀성동맹 荒川지부 량대표들은 결성 35돐을 맞는 올해 일조우호와 교류의 폭을 더 넓혀가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래빈으로 초대된 《도꾜・평양무지개다리(虹の架け橋)》 江口済三郎代表(이전 中野区議会議員)가 발언하였다. 부친이 남만주철도 직원이여서 조선의 강선(현재 평안남도 천리마군)에서 태여난 그는 어렸을 때 조선사람과 중국사람의 도움을 받은 은혜 등 자신과 조선의 인연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中野区議員으로서 일조문제에 진지하게 림해왔던 반생을 돌이켜보았다. 또한 그는 2002년에 결성된 초당파의 《일조우호촉진도꾜의원련락회》에서 대표(代表世話人)를 맡아 일조국교정상화촉진에 종사해온 경험에 기초하여 량국간의 관계개선을 위해 일본이 외교적으로 크게 방침을 전환해야 할 중요성에 대하여 주장하였다.

荒川区 三嶋重信副区長, 총련 荒川지부 려기봉위원장들의 인사에 이어 각 정당의 都議会議員, 区議会議員들이 일조우호친선을 지역에서 추진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모임에는 일본시민단체와 로동단체, 荒川区의 관계자들도 참가하였다. 또한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김은희학생이 《고등학교무상화안솔로지》를 랑독하였다.

2부 연회는 문예동 도꾜지부 무용부에 의한 조선무용, 荒川区職労女性部써클의 후라단스, 녀성동맹 아라까와지부 성악써클의 노래 등 다채로운 연목들이 피로되여 흥성거렸다.

《부인의 모임》은 대조선경제제재의 강화, 랍치문제를 구실삼은 조선에 대한 공격, 재일조선인과 교류가 있는 일본시민들에 대한 탄압 등 여러 곤난이 가로막아도 일조국교정상화가 일본의 평화와 발전을 담보한다는 신념밑에 상황이 아무리 어려워져도 흔들림없이 교류와 활동을 해왔다.

어느 일본녀성은 《모임의 따뜻한 분위기는 처음으로 참가했을 때부터 오늘까지 변함이 없다. 어떤 정세속에도 굴하지 않는 지역녀성들의 힘을 느낀다.》고 감상을 말하였다.

(아라까와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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