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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군중대회, 2012년 승리를 위한 집중전 돌입

2012년 01월 03일 21:00 조국・정세 공화국

병진로선관철의 구호 메아리쳐

3일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와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 구호, 올해공동사설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철저 히 관철하여 함남도 근로자들의 편지에 대답하는 평양시군중대회》(촬영=문광선기자)

【평양발 김지영, 정무헌기자】3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와 당중앙위원회, 당중앙군사위원회 공동구호, 올해공동사설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함남도 근로자들의 편지에 대답하는 평양시군중대회》가 김일성광장에서 열렸다.

군중대회는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을 지향하여 수도시민들이 《집중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되였다. 지난해 12월 29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중앙추도대회에서 《장군님의 유훈을 한치의 양보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추도사)할것을 맹세한 이들의 목표는 보다 명백해졌다.

중앙추도대회의 이튿날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김정은부위원장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모시였다는것을 선포하고 강성국가건설에서 일대앙양을 일으킬데 대한 결정서를 채택하였다.

또한 이날 주석님의 탄생 100돐에 즈음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군사위원회의 공동구호가 발표되였다.

그리고 새해벽두에 발표된 3지 공동사설은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앞에 《2012년까지의 력사적단계의 목표를 기어이 달성해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음을 강조하였다.

김일성주석님의 탄생 100돐을 가장 성대하게, 가장 의의깊게 맞이하려는것이 장군님의 뜻이였다고 한다. 공동사설은 4월의 대축전이 《세계를 향하여 과감히 전진하는 조선의 국력을 떨치는 중대한 계기》로 만들것이라고 언명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의 유훈을 받들어 강선 국가건설에서 일대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평양시 민들의 시위행진(촬영=문광선기자)

작년 12월의 애도기간에도 생산과 건설을 중단하지 않았던 경제단위들에서는 올해의 사업계획을 조금도 변경함이 없이 오히려 박차를 더 가하여 제반 목표를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작전들을 세우고있다.

례컨대 평양시군중대회에서 지배인이 토론한 평양곡산공장에서는 24시간 3교대로 생산설비를 만가동시켜 생산계획을 련일 130%수준에서 달성하고있다.

평양시군중대회의 전날, 함경남도에서 군중대회가 열렸다. 국가경제에서 중요한 몫을 차지하는 기간산업들이 집중된 함경남도에서는 지난해 기술혁신과 생산증대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였다. 그래서 《함남의 불길》이라는 시대어도 탄생하였다. 평양시군중대회는 장군님의 령전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나갈것을 호소하는 함경남도의 편지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대회에서는 나라의 경제부흥전략을 높은 수준에서 수행해나갈 로동자, 농업근로자, 청년학생, 지식인들의 결의가 표명되였다. 대회에서 보고를 한 평양시당 문경덕책임비서는 만수대지구건설을 다그쳐 수도의 면모를 일신하는 등 경제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일으켜 《평양시의 새 전성기》를 펼쳐나갈것을 호소하였다.

한편 평양시군중대회에서는 경제부흥의 목표만이 아니라 조성된 정세에 주동적으로 대처해나갈 각오도 표명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민족의 대국상앞에서 대결소동을 일으킨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의 죄행에 대하여 언급하고 이를 단죄규탄하였다. 대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은 《일심단결》, 《경제건설》과 함께 《국방력강화》를 중요과업의 하나로 제시하였다. 수도시민들에게 국방공업에서 요구되는것들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며 인민군대를 원호하는 기풍을 세워나갈것을 호소하는 결의문이 박수속에 채택되였다.

조선이 민족의 대국상을 당한 후 《조선반도정세의 불안정화》설을 내돌리는 패거리들의 언동은 인민들의 분격을 자아내고있다. 조선에서 《급변사태》가 일어나기를 기대하는 대결분자들의 무모한 란동에 대한 경각심이 국내에서 고조되고있다.

영결의 그날과 마찬가지로 눈이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평양시군중대회는 《유훈관철》로 특징지어지는 올해의 강성국가건설이 적대세력들과의 치렬한 대결속에 추진되여나가리라는것을 확인케 하는 자리로 되였다. 각계층 시민들은 《국방》과 《건설》의 병진로선을 끝까지 관철해나갈 구호를 불렀다. 대회가 끝난후에는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울리는 가운데 시위행진이 진행되여 수도 한복판이 시민들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 조선신보 2012-01-03 21:0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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